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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클릭나눔'으로 7년간 기부금 280억원 모아

김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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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NHN이 사회공헌을 위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기부전문 포털사이트 '해피빈'을 통해 7년간 280억원의 기부금이 모였습니다. 기부금을 낸 주인공들은 다름아닌 740만명의 네티즌들이었습니다. 김하림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이 기업의 특성을 살린 독특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기부전문 포털사이트 '해피빈'을 만들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단체들과 기부에 동참하려는 네티즌을 연결해주는 겁니다.

기부전용 화폐 '콩'을 한 번 클릭할 때마다 백원씩 적립되지만 7년간 이렇게 쌓인 기부액은 무려 280억원이나 됩니다.

'클릭'을 통한 기부문화 전파에 인기 연예인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영화배우 송혜교와 남지현은 가출청소년을 돕기 위해 청소년쉼터를 지원하는 기부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송혜교/영화배우
"아쉽게도 돈이 문제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청소년쉼터) 공간이 많은데도 불구하고...저희가 조금이나마 사랑으로 도와서 그분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가수 JYJ와 소녀시대 등 50여명의 명사들이 참여한 '해피에너지' 캠페인엔 90만명의 네티즌도 동참했습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다문화가정이나 요양원, 유기견센터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됐습니다.

네티즌으로선 100원부터 손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데다 좋아하는 명사들과 함께할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이 밖에도 NHN은 소비자들이 상품을 구매하면 금액 일부를 기부금으로 적립해주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클릭'으로 사랑을 나누는 NHN의 독특한 기부 활동은 남다른 사회공헌방향을 찾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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