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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선택 아닌 필수"

김태일

< 앵커멘트 >
많은 기업들이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이웃들과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에 힘쏟고 있는데요. UN산하기관 주최로 열린 '글로벌 사회적책임 컨퍼런스'에서는 사회공헌활동을 더 많은 분야, 더 많은 기업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각계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김태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유엔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사회윤리와 국제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지난 2000년 창설된 유엔글로벌콤팩트.

UNGC 한국협회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경영 혁신과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글로벌 사회적 책임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UNGC 한국협회장인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은 "단순기부에서 전략적인 사회공헌으로 기업 생태계가 바뀌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싱크) 이승한 / UNGC 한국협회장
"경쟁을 통한 시장에서의 성장만으로는 기업이 한계 이상을 넘어서 성장하기는 어렵다는 공통된 인식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공헌을 바탕으로 같이 균형을 이루는 성장이야 말로 한계를 뛰어넘는 성장이 될 수 있다'하는 기업 생태계의 변화가 일어났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게오르그 켈 UNGC 사무총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가능한 핵심 개발 요인으로 인식해달라"면서 "많이 도전하고 그것을 기업의 새로운 기회로 열어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의 고바야시 이토추상사 회장은 '회사의 이익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소비자와 사회에도 공헌해야 한다'는 이른바 '삼포요시 정신'을 소개했습니다.

싱크) 고바야시 에이조 / 이토추상사 회장
"다양한 이해 당사자들, 각 산업별로 이해당사자들과 대화하면서 이슈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가치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추구하면서 우리는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발제에 나선 세계적 기업가들은 '사회적 공헌은 더 이상 부담이 아니라 기업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라며 더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태일(kti9558@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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