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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원 "삼성·애플 특허전쟁 우려"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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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집행위원이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전쟁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유럽연합 공정경쟁 담당 호아킨 알무니아 집행위원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소송전이 공정한 경쟁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알무니아 집행위원은 IT분야에서 지적재산권 남용이 자주 나타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경우도 지적재산권이 경쟁 제한의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유럽연합 경쟁 총국은 지난 4일 삼성과 애플을 상대로 반독점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으며 양측에 자료 제출을 요구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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