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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브라질 노동자 학대 사실 아니다"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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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브라질 공장 노동자 학대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AFP통신은 삼성전자 브라질 공장에서 근로자 수십명이 과도한 노동에 따른 산재와 비인간적인 처우 개선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가 현지 노동 조사관들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브라질 정부 차원에서 진행되는 조사는 없다"고 공식 해명했습니다.

또 삼성전자가 법정에서 노동착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0명 이상의 근로자들에게 28만7000달러를 배상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선 "브라질 법원이 검찰이 운영하는 사회복지기금을 내도록 조정했다"며 노동자의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금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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