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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이 움직이고 세면대가 저절로 낮아지고..."

홍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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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아이들이 세수할 땐 세면대가 낮아지고 퇴근하고 온 아빠를 위해 벽이 움직이면서 서재가 만들어지고...가까운 미래에 실현될 진화형 아파트를 먼저 체험해보시죠. 홍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스르륵...벽이 움직이더니 아빠 만의 공간이 생깁니다.

이번에는 비밀의 문처럼 책장이 열리면서 또다른 방이 나옵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공부하도록 디자인된 맞춤형 공부방입니다.

아이들이 다칠 새라 모서리는 모두 둥글게 하고 애들 손에 닿으면 안되는 물건은 따로 보관하도록 서랍에 손잡이를 숨겨뒀습니다.

언뜻 쓸모 없어 보이는 공간에도 작은 배려가 담겨 있습니다.

"어린이나 나이 드신 분들, 여성분들이 부츠를 신고 벗을 때 이렇게 앉아서 편하게 하실 수 있도록..."

어르신들이 앉아서 샤워하도록 턱을 만들고, 일을 보다 휴지가 떨어져도 당황하지 않게 휴지걸이 뒤에 여분을 넣는 공간을 뒀습니다.

이렇게 어린 아이 키에 맞춰 세면대가 내려가고 목욕을 하고 난 뒤 빨래를 빨래통에 넣으면 바로 연결된 세탁실에서 꺼낼 수 있습니다.

따로 빨래를 가져갈 필요 없이 세탁기에 곧장 넣으면 됩니다.

목이 긴 부츠는 따로 보관하고 물건 높이에 맞춰 수납 선반을 조절합니다.

수도꼭지나 콘센트, 청소도구처럼 눈에 거슬리는 잡동사니는 살짝 감춰둡니다.

작은 공간을 크게 활용하는 수납 공간도 돋보입니다.

옷장을 가로가 아닌 세로로 배치해 옆으로 밀면 또다른 옷장이 계속 나옵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생활에 편리성을 더한 작은 아이디어들이 가득한 공간, 미래의 아파트는 이렇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홍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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