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KT 2g 서비스 종료 승인..이통3사 LTE 경쟁 본격 시작

김하림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방송통신위원회가 KT의 2G 서비스 종료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에따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이어 KT도 뒤늦게 4g LTE서비스에 뛰어들게 됐습니다.김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두차례에 걸쳐 2g 종료 승인 신청을 거부당한 KT가 우여곡절 끝에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2g 서비스를 종료해도 된다는 승인을 받았습니다.

다만 KT는 2주일 동안 남은 15만9,000명의 2g 가입자에게 서비스 종료 사실을 알리고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이용자 보호조치를 성실히 이행해야 합니다.

남은 2g 가입자들은 3g 서비스로 전환하거나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로 통신사를 옮겨 2g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LTE망으로 사용할 주파수의 기존 2g 서비스를 끝낼 수 있게 됨에 따라 KT는 LTE서비스 준비에 본격 돌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KT는 다음달 8일 2g 서비스가 폐지되는대로 1.8기가헤르츠 대역의 주파수를 이용해 LT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현재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지난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이미 5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유치한데다 전국망 구축 계획을 앞당기는 등 올해 각각 LTE가입자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발 늦게 뛰어든 KT도 경쟁사들의 계획과 시장상황에 따라 빠른 시일안에 전국망을 구축할 것으로 보입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이어 KT까지 뒤늦게 LTE시장에 합류하면서 LTE 가입자를 끌어오기 위한 이통사들의 3파전이 본격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하림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