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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무’ 정기준 광평대군 살해, 세종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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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온라인 뉴스팀]

세종(한석규)가 아들 광평대군(서준영)의 죽음에 분노했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김영현, 박상연 극본/ 장태유 연출)에서는 정체를 밝힌 정기준(윤제문)과 세종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세종과 정기준은 정륜암에 모여 한글을 놓고 논쟁을 벌였다. 세종은 "삼봉선생과 주상의 글자가 통한다. 언로의 개방. 나의 글자로써 자로를 열려한다"며 한글의 정당성을 말했다.

그러나 정기준은 "중화의 질서도 사대부들의 기득권 문제도 아니다. 기득권이 아닌 질서, 조화, 균형이다"며 “한글을 아는 모두를 죽이겠다”고 선전포고했다.

결국 정기준이 속한 ‘밀본’은 세종의 아들 광평대군을 납치해 살해했고, 세종은 아들의 시신을 본 뒤 통곡하며 분노했다.

세종은 “처음부터 잘못됐다. 불순한 의도로 시작했다. 난 백성을 사랑한 게 아니라 미워했다. 난 사실 백성을 사랑한 게 아니라 내가 만든 이 글자를 사랑했다. 그래서 모든 것 위에 글자를 놓았다”며 자책감에 광기를 드러냈다.

한편 밀본과 세종의 갈등이 극에 달한 뿌리깊은나무는 자체 최고시청률 21.6%(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tn.co.kr)/사진출처: SBS '뿌리깊은 나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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