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中企금리 2% 내린 기업銀 대출금리 또 내린다

김혜수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연체금리를 은행권 최초로 5%포인트 내리고 수수료도 과감하게 없애 나눔경영에 앞장섰던 기업은행이 이번엔 대출금리를 10% 이하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혜수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조준희 기업은행장이 임기 내 최고 대출금리를 한자릿수로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준희 행장은 어제 기자단과의 송년모임 자리에서 "내년 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가계와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리를 10% 이하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업은행은 지난 9월 대출 연체 이자를 기존 최고 18%에서 13%로 5%포인트 낮춘데 이어 자동화기기(ATM) 수수료도 없애는 등 은행권 가운데서 금리와 수수료 인하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내년 1월부턴 중소기업 신용대출이나 부동산담보대출을 최고 3.5%포인트까지 낮춰 나눔경영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기업은행이 이렇게 금리를 대폭 낮춤에 따라 대출금리와 연체이자, 수수료 부문에서 은행권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조 행장은 밝혔습니다.

또 기업은행은 '기업'하고만 거래한다는 일반인들의 고정관념을 과감하게 깨기 위해 색다른 아이디어로 개인고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먼저 현재 30개에 불과한 공중전화부스를 리모델링한 길거리 점포를 내년에 전국 1,000개로 늘리고, KT플라자 안에 소규모 점포를 두는 방식으로 개인고객이 신규통장을 손쉽게 개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조 행장은 이와 같은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바탕으로 내년엔 단일 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자산 200조원, 중소기업 대출규모 100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