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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D도스 사태 미리 대비해야

유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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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 여당 의원 비서관의 선관위 디도스 공격으로 해킹이나 전산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증권업계도 갈수록 지능화된 전산사고가 늘고 있어,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증권사나 투자자 모두 큰 화를 당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유일한 기잡니다.



< 리포트 >
올해들어 3분기까지 발생한 증권사 전산장애는 414건으로 일년전(174건)에 비해 140% 증가하면서 한국거래소에 접수된 전체 민원(1,453건)의 28%를 차지했습니다.

전산장애로 발생한 손실로 민원이 발생하면 당사자들은 법적 공방을 벌여 책임을 가리게 되지만 들어가는 돈과 시간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런 걱정들 때문인지 거래소가 8일 증권분쟁 전문가를 초청해 마련한 세미나는 증권업계 관계자들로 북적였습니다.

[인터뷰]임종인 / 고려대 교수(정보보호대학원 원장)
"디도스 공격을 넘어 월가점령 시위 때는 해커들이 나스닥시장을 대놓고 공격하는 예가 있었다. 자금을 직접 빼가는 일도 배제할 수 없다. 예상치 못한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거래소는 전산장애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내부 정비를 강화하고 회원사와 투자자간 분쟁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현장 해결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김도형 / 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도록 민원이 발생하는 현장에서 해결하는 것을 중점 과제로 추진하겠다"

해커들이 은행과 증권사를 넘어 거래소시스템까지 공격하는 지금, 유비무환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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