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가계대출 급증 농협신협 현장점검

금융감독원이 농협, 신협 등 가계대출을 크게 늘린 상호금융조합에 대해 현장 점검을 벌일 예정입니다.

내년 2월까지 계속될 현장 점검에서 단위 조합의 부당 행위가 드러날 경우 기관에 대한 징계와 함께 해당 임직원에 대한 제재를 가할 예정입니다.
 


금감원은 일부 조합이 주택담보대출상품을 판매하며 담보가치인정비율, LTV를 지키지 않고 규정 이상으로 돈을 빌려준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사업영역을 벗어나 고객에게 돈을 빌려주는 권역외 대출에 대한 규정을 준수했는지도 살펴볼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최근 금감원은 상호금융조합의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출희망자에 대한 신규대출 심사를 강화하고 부실대출을 적극적으로 축소하도록 지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