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직격탄 맞는 교육업체 돌파구는?
공보영
< 앵커멘트 >
올해 국내 사교육 시장의 규모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저출산의 영향 때문인데 앞으로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여 교육업체들이 돌파구 마련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공보영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통계청에 따르면 매년 영유아는 1~2%, 초등학생은 5%씩 감소하고 있습니다.
21세 이하의 학령인구는 2000년 800만명에서 2012년 690만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저출산의 영향때문인데 올해 사교육 시장 규모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3.5% 감소했습니다.
[인터뷰] 차성현 /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
"장기적으로는 시장 메커니즘에 의해서 사교육 시장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전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면 소득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거고 아무래도 고액과외나 개인별 맞춤형 과외가 더 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학습지 산업의 경우 영유아와 초등학생의 감소 영향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웅진씽크빅의 올해 매출액은 7,8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7,910억원보다 1.4%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웅진씽크빅은 '오프라인 학습센터'라는 신규 사업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찾아가 학습을 할 수 있는 오프라인 학습센터를 내년엔 200개로 확대해 35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2014년엔 e-북 판매로 200억 이상의 매출을 낸다는 계획입니다.
온·오프라인 입시 교육업체인 메가스터디는 중국 등 해외에서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시작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메가스터디측은 "중국 등 해외 온라인 사업은 인구력을 바탕으로 교육시장을 주도할 수 있어 확장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 중국법인의 매출액을 약 170억원 정도로 예상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공보영입니다.
올해 국내 사교육 시장의 규모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저출산의 영향 때문인데 앞으로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여 교육업체들이 돌파구 마련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공보영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통계청에 따르면 매년 영유아는 1~2%, 초등학생은 5%씩 감소하고 있습니다.
21세 이하의 학령인구는 2000년 800만명에서 2012년 690만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저출산의 영향때문인데 올해 사교육 시장 규모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3.5% 감소했습니다.
[인터뷰] 차성현 /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
"장기적으로는 시장 메커니즘에 의해서 사교육 시장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전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면 소득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거고 아무래도 고액과외나 개인별 맞춤형 과외가 더 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학습지 산업의 경우 영유아와 초등학생의 감소 영향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웅진씽크빅의 올해 매출액은 7,8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7,910억원보다 1.4%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웅진씽크빅은 '오프라인 학습센터'라는 신규 사업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찾아가 학습을 할 수 있는 오프라인 학습센터를 내년엔 200개로 확대해 35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2014년엔 e-북 판매로 200억 이상의 매출을 낸다는 계획입니다.
온·오프라인 입시 교육업체인 메가스터디는 중국 등 해외에서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시작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메가스터디측은 "중국 등 해외 온라인 사업은 인구력을 바탕으로 교육시장을 주도할 수 있어 확장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 중국법인의 매출액을 약 170억원 정도로 예상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공보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