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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안전한 차는 '알페온'

홍혜영

< 앵커멘트 >
국내에서 팔리는 자동차 11개 종의 안전도를 평가한 결과 '알페온'이 가장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대부분 차종이 운전자 보호는 잘 됐지만 상대적으로 보행자들에 대한 배려는 미흡했습니다. 홍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신형 알페온이 시속 56km로 달려 벽에 정면으로 충돌합니다.

엔진룸이 부서지고 파편이 사방으로 튀었지만 타고 있던 운전자가 중상을 입을 확률은 5% 이하로 안전도 1등급입니다.

경차인 모닝으로 똑같은 실험을 해봤습니다.

중상을 입을 확률은 12%로, 대형차인 그랜저나 수입차인 아우디 A4와 같은 1등급을 받았습니다.

국산차 8종과 수입차 3종의 충돌 안전도를 평가한 결과 2등급을 받은 현대 벨로스터를 제외하고 모두 1등급이었습니다.

11개 종 차량 모두 충돌 후에도 차문이 쉽게 열려 비교적 사고 차에서 빠져나오기 쉬웠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특히 한국지엠의 알페온이 최우수 차량으로, 올란도와 현대 그랜저가 우수 차량으로 선정됐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사고가 났을 때 운전자 보호는 잘 되고 있어도 보행자 보호는 아직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정일영 /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올해의 안전한 차 평가한 결과 에어백을 장착하는 등 충돌 분야에서는 상당히 향상이 많이 됐습니다. 그렇지만 보행자와 충돌했을 때 보행자 안전성은 아직도 좀 미흡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수입차보다는 국산차가 충돌 평가 부문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홍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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