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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대열 합류...'음성통화 무료 제공'으로 승부

머니투데이방송 김하림 기자2011/12/27 18:45

< 앵커멘트 >
꼴찌로 LTE시장에 뛰어들게 된 KT가 LTE가입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파격적인 요금제를 내놓기로 했습니다. 일정금액 이상의 정액제를 사용하면 가입자끼리는 사실상 무료음성 통화가 가능하게 됩니다. 김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다음주부터 LTE서비스를 시작하는 KT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보다 저렴한 요금제로 LTE가입자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SK텔레콤이 60만, LG유플러스가 5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각각 확보한 상태에서 KT가 던진 승부수입니다.

특히 KT는 자사 가입자들끼리 통화할 경우 한시적으로 음성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MTN이 입수한 KT의 LTE요금제 표에 따르면 KT는 5만2,000원 요금제 이상을 쓰는 이용자들에겐 KT 이용자끼리 무료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6개월간 진행합니다./

5만2,000원 요금제는 1,000분, 6만2,000원 요금제는 3,000분의 음성이 지원됩니다.

이용자들의 평균 음성 사용량이 200분인 것을 감안할 때 KT 가입자끼리는 사실상 무료로 통화를 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3만4,000원 요금제부터 5만2,000원 정액요금제까지는 LG유플러스와 음성과 문자, 데이터 제공량을 동일하게해 사실상 가장 저렴합니다.

과거 SK텔레콤과 비슷하거나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중간 수준의 요금제를 내놨던 KT가 태도를 바꾼 것은 LTE 시장에선 후발사업자라는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이달초 LTE 서비스를 시작하려던 KT는 2G 서비스 종료에 제동이 걸리면서 한달여간 지연되면서 더 다급해졌습니다.

이에따라 KT는 현 요금제 종류를 수정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가 저렴한 요금제를 무기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선점한 시장을 뒤집기 위해 나선 가운데 LTE스마트폰 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변화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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