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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1]침체됐던 IPO시장, "내년아 빨리 와라"

박상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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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올 한해 글로벌 경제위기로 위축됐던 IPO 시장은 연말 대형 기업들의 신규상장에 힘입어 살아났는데요. 내년에도 대형 기업들이 IPO를 앞두고 있어 IPO 시장에 훈풍이 불 전망입니다. 박상완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올 상반기 IPO 시장은 유럽발 금융위기와 미국발 악재까지 겹치며 크게 위축됐습니다.

(IPO(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공개, 기업이 최초로 외부 투자자에게 주식을 공개 매도하고 주식시장에 처음 상장하는 것을 말함.)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 등의 흥행 성공과 함께 하반기 대형 기업들의 신규상장에 힘입어 공모시장은 활기를 띄었습니다.

되살아난 공모시장 투자 열기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도 공모시장에서 가장 큰 기대를 받고있는 현대오일뱅크를 비롯해 LG실트론과 미래에셋생명 등 5,000억원이 넘는 '대어'급 회사들이 상장을 준비중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CJ헬로비전, 코오롱패션머터리얼, 애경화학 등 대기업 계열회사들도 잇따라 상장을 추진 중입니다.

게다가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까페베네를 비롯한 취업포털 사람인, 웨딩컨설팅업체 아이웨딩네트웍스 등 이색업종들의 상장도 예정됐습니다.

[인터뷰] 증권업계 기업금융담당 관계자
"건설사 중심으로 딜레이되고 있는데, 결국 잠재물량이라 보구요. 예고돼 있는 현대오일뱅크를 비롯한 대형주식들의 물량이 있고, 전체적인 IPO시장이 올해보다 조금 더 발행 여건이 좋을것으로.."

그 동안 중국 위주의 해외기업 IPO도 더 다양해집니다.

'밸리걸(valley girl)'로 유명한 호주의 패스트패션 의류업체 FFB(Fsst Future Brands)와 일본 모기지업체인 SBI모기지와 전자상거래 결제시스템업체인 액시즈(AXES) 등이 추진 중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소위 대박을 노리기보다는 기업 실적과 업계 성장성, 장외시장에서의 시세 등을 꼼꼼히 살펴야 공모주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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