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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모바일 1월1일 데뷔…20% 저렴한 'CJ폰' 나온다

이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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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동통신 시장에 새로 진출하는 CJ헬로비전이 새해 첫 날 '헬로모바일'이라는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입니다. 기존보다 20% 정도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혜택을 내세운 신규사업자의 등장으로 이동통신 시장에 변화가 올지 주목됩니다. 이규창 기잡니다.



< 리포트 >
KT의 망을 빌려 MVNO 사업을 시작하는 CJ헬로비전이 '헬로모바일'이란 브랜드로 1월1일 CJ홈쇼핑을 통해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입니다.

이동통신 3사에 비해 20% 정도 저렴한 가격에 CJ 각 계열사들이 제공하는 혜택을 무기로 첫해 30만명의 가입자 유치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인터뷰] 김용현 / CJ헬로비전 M-biz 추진실 상무
"기존 이통사보다는 최소한 20% 정도 저렴하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서비스 혜택은 CJ그룹이 가진 다양한 콘텐츠가 모바일과 접목이 가능하구요."

헬로모바일은 CJ오쇼핑과 올리브영 등 CJ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자체 유통망으로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방식으로 비용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여기에 CJ CGV의 영화, 엠넷닷컴의 음악, VIPS와 투썸플레이스의 외식 등 CJ 계열사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로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입니다.

연령과 성향별로 특화된 전용폰도 대거 선보일 계획입니다.

기존 이동통신사들이 최신 단말기를 저렴하게 제공하면서 통신서비스로 경쟁을 해왔다면, CJ는 저렴한 통신요금과 콘텐츠를 무기로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헬로모바일은 첫해 가입자 30만명을 모은뒤 선불제 등 다양한 요금제로 2014년엔 90만명으로 저변을 넓히고, 이듬해엔 통신과 방송을 묶는 플랫폼을 완성해 110만명의 고객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CJ헬로비전은 수천억원의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내년 1분기까지 준비를 마치고 하반기 상장할 계획입니다.

SKT와 KT, LG유플러스 등 3사가 비슷비슷한 요금제와 서비스로 독과점을 유지하고 있는 이동통신 시장에서 CJ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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