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알뜰주유소 1호점 개장..이번만 100원 쌀 듯

이재경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주변보다 리터당 100원이 싼 알뜰주유소 1호점이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한 기업이 마진을 극소화했기때문에 100월 할인이 가능하지만 다른 알뜰주유소들은 이렇게 값을 낮추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용인에서 알뜰주유소 1호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휘발유는 1리터당 1,843원에 판매합니다.

주변 주유소 가격은 1,885원에서부터 1,919원 수준이어서 알뜰주유소가 40원에서 80원 정도 쌉니다.

이 주유소가 있는 용인시 처인구 평균 판매가격 1.944원보다는 100원 가량 저렴합니다.

공동구매로 기름 구입 가격을 낮췄고 셀프주유로 전환했으며 서비스상품을 축소했습니다.

이곳은 특히 주식회사 경동이 사회공헌형으로 설립했습니다.

[인터뷰] 손달호 / ㈜경동 회장
"마진을 작게 가져가면서 백화점처럼 이 제품 저 제품 팔게 되면 마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내년에도 4~5곳 문을 열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알뜰주유소를 하겠다고 신청한 자영주유소는 90여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서울지역에서도 10여곳이 신청했습니다.

[인터뷰] 정재훈 /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늦어도 2월에는 알뜰주유소 2호점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연내(2012년)에 700개까지 문을 열 예정입니다."

정부는 알뜰주유소에서의 주유혜택이 있는 신용카드를 만들기 위해 은행이나 신용카드사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신용카드는 내년 1.4분기 중 선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알뜰주유소 1호점은 사회공헌형이어서 주변보다 리터당 100원 싸게 판매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나오는 알뜰주유소는 사회공헌형이 아닌 경우 이렇게 싼 값에 공급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leejk@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