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배전반 등 3개 품목 중기적합업종 수용 못해"
김신정
가
대기업이 지난해 말 선정된 3차 중소기업 적합업종 품목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기자 간담회를 열고 3차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과정에서 심각한 절차적 문제가 있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전기배전반, 유기계면활성제, 가스절연개폐장치 등 3개 품목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선정하고 대기업의 사업축소와 진입자제를 강제 권고했습니다.
임상혁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전기배전반의 경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조정안이 마련됐는데 동반위가 이를 무시하고 중소기업의 의견을 따랐다"며 "민간자율합의라는 동반위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기자 간담회를 열고 3차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과정에서 심각한 절차적 문제가 있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전기배전반, 유기계면활성제, 가스절연개폐장치 등 3개 품목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선정하고 대기업의 사업축소와 진입자제를 강제 권고했습니다.
임상혁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전기배전반의 경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조정안이 마련됐는데 동반위가 이를 무시하고 중소기업의 의견을 따랐다"며 "민간자율합의라는 동반위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