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통합검색

MTN 사이트 메뉴

엠티엔더블유로 이동

증권사 헤지펀드, 시작부터 삐걱.."제대로 될까"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 기자2012/01/05 16:42

< 앵커멘트 >
올해 자본시장의 기린아가 될 것으로 각광받고 있는 한국형 헤지펀드 시장. 자산운용사에 이어 규모가 큰 증권사들도 잇따라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내 선두 증권사인 삼성증권은 헤지펀드 운용업 인가를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5일 현재 헤지펀드 인가 신청을 낸 증권사는 대우, 현대, 대신증권입니다. 자문사 중에는 브레인 투자자문이 헤지펀드 인가를 신청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아직 헤지펀드를 운영할 역량이 부족해 헤지펀드 인가를 신청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삼성증권 관계자(음성변조)
"자산운용에서 하고 있고 고유자산 매매경험이 있어야 하는데 그동안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하다보니 헤지펀드에 적합한 매매경험을 더 쌓아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증권은 현 상태에서 헤지펀드 시장에 진출할 수 없습니다. 헤지펀드 인가를 신청해도 승인을 하기 힘들다는 게 금융당국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삼성증권은 이건희 회장 비자금 사건과 관련해 금융실명제법 위반으로 2009년 6월 기관경고 등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기관경고를 받으면 3년 동안 다른 회사에 지분 투자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최소한 올해 중순까지는 헤지펀드 사업에 진출할 수 없습니다.

1000억원 이상 헤지펀드에 투자하겠다며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우리투자증권 역시 전망이 어둡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달 열리는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LIG건설 기업어음 불완전판매로 기관경고 이상 징계를 받으면 헤지펀드 인가를 받을 수 없게 됩니다.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머니투데이방송(MTN) 기자를 만나 “제재 받는 내용이 하고자 하는 사업과 직접 연관이 없으면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예외조항이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불완전판매는 투자자 보호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권순우기자

soonwoo@mtn.co.kr

상식의 반대말은 욕심이라고 생각하는 상식주의자 권순우입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02)2077-6288


copyright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2, 5층 (여의도동)l대표이사ㆍ발행인 : 유승호l편집인 : 정미경l등록번호 : 서울 아01083
사업자등록번호 : 107-86-00057l등록일 : 2010-01-05l제호 : MTN(엠티엔)l발행일 : 2010-01-05l개인정보관리ㆍ청소년보호책임자 : 디지털기획부장
대표전화 : 웹 02-2077-6200, 전문가방송 1899-1087, TV방송관련 02) 2077-6221~3, 온라인광고 02) 2077-6376l팩스 : 02) 2077-6300~6301

머니투데이방송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