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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2]똑똑해진 가전, 똑똑해진 자동차까지 '스마트 혁명'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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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번 CES에선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자동차에 스마트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카'들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최첨단 스마트 기술이 스마트 TV에서 냉장고, 세탁기까지 온 집안을 하나로 연결하고 이제는 자동차까지 똑똑하게 바꾸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이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아우디가 CES를 통해 선보인 스마트 카입니다.

"배가 고프다"고 말하면 자동차가 음성을 인식해 주변의 식당으로 안내해줍니다.

"배고파"
"주변 레스토랑으로 안내합니다"

긴 주소도 한번에 알아듣습니다.

운전자의 눈이 감기면 LCD 계기판에 달린 카메라가 인식해 경보음을 울립니다.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한 겁니다.

국내 자동차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CES에 참가한 기아차는 사용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스마트 카를 선보였습니다.

기아차는 오는 3월 출시될 'K9'에 이같은 스마트 기술을 탑재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데몬 라브링크 / 자동차 블로거
"지금까지의 자동차들은 차량용 인터페이스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는데 이제는 자동차 회사들이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아 좋네요."

냉장고와 세탁기, 청소기 등 가전도 더 똑똑해 졌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집 밖에서도 세탁기를 돌릴 수 있고, 로봇 청소기는 먼지가 있는 곳을 알아서 찾아내 구석구석 청소합니다.

이 청소기는 사람 뒤를 졸졸 쫓아다녀 힘들게 끌고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미지근해진 음료수를 넣으면 단 5분만에 차갑게 만드는 냉장고는 이번 CES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벤 우드 / 영국 관람객
"사람들은 와인이나 맥주를 빨리 시원하게 만들고 싶어하는데 이 냉장고가 해결책을 준 거 같네요. 정말 혁신적인 제품이네요."

가전을 넘어 자동차 업계까지 점령한 최첨단 스마트 기술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시장 경쟁 속에서 새로운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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