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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전 소속사 대표에 피소 ‘장자연 사건 관련 명예훼손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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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온라인 뉴스팀]

탤런트 송선미(38)가 전 소속사 대표에게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18일 한 매체는 송선미의 전 소속사 대표 김모(43)씨가 송선미를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송선미와 고 장자연 등을 매니지먼트한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대표였던 김모(43)씨는 고(故) 장자연씨 사건과 관련, 송선미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허위로 고소했다며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18일 서울중앙지법에 고소했다.

김씨는 고소장에서 "송선미는 나와 더컨텐츠에 대한 고소사건을 유리하게 진행하고자 자신의 홈페이지에 장자연 사건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기재, 기사화되도록 했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앞서 송선미는 지난 2008년 자신의 미니홈피에 "분명히 계약을 위반한 쪽은 전 매니저(김씨)"라는 내용의 글을 남긴바 있다.

한편 송선미의 현재 소속사측은 자세한 사항을 파악 중 인것으로 알려졌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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