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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말 알아듣는' 스마트TV 출시…'저가 TV'도 공략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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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리모컨 없이도 음성과 동작으로 TV를 조작하고, 얼굴까지 인식하는 스마트TV를 출시합니다. 이와함께 이르면 다음달에 저가TV도 내놓기로 했습니다. 이지원 기잡니다.



< 리포트 >
(효과) "하이TV"

말 한마디에 곧바로 TV가 켜집니다.

얼굴을 알아보곤 자동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로그인도 합니다.

위, 아래, 양 옆으로 손을 움직여 스마트TV를 조작하고, 채널은 음성으로 조작합니다.

[현장음] "채널 올려"

콘텐츠와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CPU와 메모리 등 하드웨어까지 매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에볼루션 키트'도 공개했습니다.

명함크기의 키트를 이렇게 TV 뒤에 장착하는 것만으로도 TV 기능을 매년 신제품처럼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한번 사면 최소 7년동안 사용하게되는 TV가 구닥다리로 전락할 염려가 없어지는 겁니다.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은 "'진화하는 스마트TV'로 경쟁업체와의 격차를 더 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윤부근 / 삼성전자 소비자가전담당 사장
"TV 4.0이 '진화하는(Evolution) 스마트TV' 입니다. 진정한 TV 사업 세계 1등으로서 TV 시장을 이끌어가겠습니다."

가격은 지난해보다 5% 가량 비싼 5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와함께 보급형 TV의 경우는 가격대를 더 낮추고 한 두달 내에 저가TV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현석 삼성전자 부사장은 "기능은 기존 제품에 비해 낮지는 않겠지만 소비자들이 납득할만한 수준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유통업체들이 잇따라 선보인 '반값TV'가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LG전자도 기존 제품보다 30% 가량 저렴한 저가TV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어서 삼성과 LG가 합세한 저가TV 시장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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