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회장 "베트남에 제 3의 CJ 건설"
강효진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베트남에 제 3의 CJ를 건설하기로 하고 신규 사업 추진에 나섭니다.
CJ그룹은 지난 3일부터 2박 3일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 이관훈 (주)CJ 대표 등 그룹 최고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CJ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CJ의 미래를 위해 해외 공략에 주력해야 한다"며 "베트남에 제 3의 CJ를 건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CJ그룹은 연평균 7%를 웃도는 베트남의 경제 성장률에 주목하고 기존 홈쇼핑, 택배 사업과 함께 드라마 제작과 음악 공연, 영화 배급 등 문화 콘텐츠 사업을 새로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