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재고 조절" 이달 3일간 가동 중단
강효진
르노삼성이 재고 물량 조정을 이유로 이달 중 일시적으로 부산공장 가동을 중단합니다.
르노삼성은 지난 6일에 이어 오는 20일과 30일 부산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가동 중단 이유에 대해 르노삼성측은 "지난달 생산과 판매량을 감안해 적정 수준의 재고를 유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르노삼성의 판매량은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1만 2900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급감했습니다.
르노삼성은 올들어 판매 부진을 이유로 평일 잔업과 주말 특근을 실시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