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주유소, 전국 주유소의 5% 돌파
김영롱
고유가에 조금이라도 싼 주유소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셀프주유소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한국주유소협회 통계를 보면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셀프주유소는 667개로 전체 주유소 1만 2920개 가운데 5%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10월까지 554개였던 셀프주유소는 11월 617개로 600개를 돌파한 뒤 계속 늘고 있습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불편하다는 인식 때문에 셀프주유소를 외면하던 소비자들이 기름값이 오르면서 많이 찾고 있다"며 "앞으로 셀프주유소로 전환하는 사업자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