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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개방형 M2M 시작...비용 30%·시간 50%↓

김하림 기자

SK텔레콤이 다음달부터 중소기업과 일반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개방형 M2M(Machine-to-machine)서비스를 시작합니다.

M2M은 사물과 사물, 사물과 사람 간에 정보가 수집되고 처리되는 지능형 정보 인프라를 의미하는 것으로 차량관제와 보안, 무선결제, 모니터링 등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자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개방형 M2M플랫폼은 3GPP, ETSI 등 M2M 분야의 국제 표준 규격을 준수한 서버와 단말 플랫폼으로 구성되며, 인터넷 기반의 개방형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M2M 단말 제조사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개인 개발자 등이 자유롭고 쉽게 M2M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으며, 제공되는 ’API’를 통해 SMS 전송 등의 SK텔레콤 부가 서비스를 함께 이용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개방형 M2M 플랫폼’으로 서비스 구축 비용은 최대 30%, 개발 기간은 최대 50% 정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SK텔레콤은 오는 25일 SK텔레콤 그린빌딩에서 중소기업 및 개발자를 대상으로 ‘개방형 M2M 플랫폼’ 을 소개하는 발표회를 열고, 개발자용 M2M 웹 포털과 API 사용 설명서를 다음달 안으로 일반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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