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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사우디서 초고압케이블 4,026만불 규모 수주

김하림 기자

대한전선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4,026만 달러 규모의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대한전선은 "사우디아라비아 쿠라야(Qurayyah)지역의 민자복합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인 '사우디아라비아 발전소 초고압 전력망 구축 사업'과 제다(Jeddah)지역의 '변전소간 지중송전선로 구축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지역 국가들은 최근 송전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력시설 교체와 고용량 지중 전력망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어 고수익의 380kV급 이상의 초고압 케이블 시장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연초부터 서아프리카 말리 전자정부 수주를 시작으로 중동과 러시아, 호주, 미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수주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며 "대한전선의 기술과 제품 우수성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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