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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인도네시아 철강사들과 장기공급 협약

임원식

국내 철강업계의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제철이 이를 타개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진출에 적극 나섰습니다.

현대제철은 박승하 부회장이 인도네시아 현지 냉연ㆍ강관업체들을 직접 만나 연간 34만 톤 규모의 열연강판을 장기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 회장이 싱가포르의 봉형강 고객사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까지 자동차용 외판 등 163종의 열연강판과 100종의 후판 등 모두 263종의 철강제품을 개발ㆍ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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