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구 "유경선과 동반퇴진"..유진 "합의된바 없다"
이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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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이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과 동반 퇴진한다는 내용의 자료를 배포했다가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선 회장은 4월 18일 오후 '하이마트 선종구 대표이사의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대주주간 합의를 통해 영업대표이사인 자신과 유경선 재무대표이사가 하이마트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하이마트를 새롭게 탄생시키는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유진그룹측은 선 회장의 입장발표와 관련해 "선 대표는 말할 자격이 없는 입장"이라며 "동반퇴진에 대해 협의 또는 합의된 바 없고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