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업, 세계시장 50% 수주로 세계 1위 지켜
남재현
국내 조선업계는 올해 1분기 전세계 조선 수주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며, 세계 1위를 지켰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올해 1분기 국내 조선사업이 전세계 선박 발주량의 50.7%를 수주해 지난해에 이어 세계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식경제부는 "국내 조선업계는 전세계에서 발주된 액화천연가스선 9척 등을 전량 수주했으며, 드릴십 4척 가운데 3척을 수주해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불확실한 해운 시장 상황 등으로 1분기 국내 조선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5% 줄어든 123억 달러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