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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셀프형 정육식당 개설

김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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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농협안심 한우마을 청계산점' 개점식을 하고 2017년까지 서울과 광역시 핵심 상권에 정육식당 100개소를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안심 한우마을'은 농협의 축산농가 지원 대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이번 정육식당은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소비자가 바로 옆 축산물 판매장에서 고기를 사다 구워먹는 '셀프형'으로 운영됩니다.

이를 통해 유통에서 9~11%, 상차림 비용 10~13%, 자체 마진 10% 등을 절감함으로써 인근 식당보다 29~34% 저렴하게 한우고기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농협 측 설명입니다.

2012년 상반기에는 서울에 시범적으로 2개 점을 운영하고, 서울·광역시를 중심으로 2017년까지 점포수를 100개로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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