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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TV' 이달 말 출시… 새로운 TV시장 여나?

김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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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다음이 국내 포털 사업자로선 처음으로 TV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다음TV'라는 셋톱박스를 구입하면 월정액 요금을 내지 않아도 TV와 각종 동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김하림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TV를 보다가 검색 버튼을 누르니 프로그램과 관련된 추천 동영상 정보가 나옵니다.

방송을 보면서 연관된 프로그램과 연관된 정보를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 문서 등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TV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2위 포털 사업자인 다음이 이마트와 손잡고 이달 말 출시하는 TV 셋톱박스 '다음TV'입니다.

기존에는 TV를 시청하려면 월 이용요금을 내고 IPTV나 케이블TV를 이용해야했지만, '다음TV'를 구입하면 추가 이용료를 낼 필요가 없습니다.

다음은 이번 다음TV 출시를 계기로 TV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스크린에 최적화된 영상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통플랫폼으로 나아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지현/ 다음 모바일 부문장
"다음TV 플랫폼 자체가 단순히 TV만을 위한 플랫폼이 아니라 태블릿까지도 아우리는 플랫폼이 될 거란 거죠. 다음에 저장되어잇는 수많은 콘텐츠와 서비스, 사용자들이 클라우드에 저장한 각종 데이터들은 네가지 스크린을 통해 유기적으로 볼 수 잇는 구조를 만드는 거죠."

다음은 지난 2008년 IPTV 사업 진출을 시도했지만 재정능력 등의 자격미달로 탈락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미련을 버리지 못한 다음은 별다른 규제가 없는 셋톱박스로 방향을 틀어 4년만에 TV 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IT기업인 구글과 애플도 앞서 셋톱박스 형태로 TV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실패했습니다.

TV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꿈을 키우는 다음의 도전이 과연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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