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엘피다 인수에 2조원 제시
이명재 기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엘피다반도체 인수에 참여한 업체들이 우리 돈으로 최대 2조원 출자를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SK하이닉스와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의 투자펀드 연합 등이 모두 1,000억엔에서 1,500억엔의 지원 방침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업체들은 당초 매각할 계획이었던 히로시마현과 아키타현 공장을 그대로 보유한 채 경영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엘피다의 법정관리인을 맡고 있는 관재인은 이달 27일에 2차 입찰을 마감하며, 다음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