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 글로벌 인재확보 직접 나섰다
이규창 기자
구본무 LG 회장이 글로벌 인재확보를 위해 직접 현장에 나섰습니다.
구 회장은 해외 석·박사급 연구개발(R&D) 전문 인력를 유치하기 위해 어제(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LG 테크노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구 회장이 직접 인재유치 현장에 나선 것은 취임 이래 처음으로, 그동안 "좋은 인재가 있다면 회장이라도 직접 찾아가겠다"고 강조해왔던 데 따른 실천으로 풀이됩니다.
구 회장은 LG전자와 LG화학 등 8개 계열사 경영진과 함께 현지 유수 대학의 유학생 300여명을 만났습니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LG의 미래는 R&D에 달려있으며 훌륭한 인재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