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LCD 가격 동반 상승…불황 끝나나
이지원
D램 가격이 급등하고 LCD 패널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는 등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시황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주력 제품(DDR3 2Gb 256M×8 1333㎒)의 이번달 상반기 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보다 7.77% 오른 1.1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D램 가격 상승은 '엘피다 파산 효과'와 생산량 감소에 따른 공급 조절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LCD 패널 가격(42인치 LCD TV 패널 기준)도 직전 기간에 비해 2달러 상승한 210달러를 기록해 7개월만에 210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