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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벤처 김정은 박사 영입..제2의 타미플루 신화 만들까?

공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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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를 개발한 김정은 박사가 국내 한 바이오 벤처기업과 손을 잡았습니다. 항암제 분야에서 바이오 신약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공보영 기잡니다.
 
< 리포트 >
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를 개발해 미국의 소규모 바이오벤처기업 '길리어드 사이언스'를 세계적인 제약기업으로 키워낸 김정은 박사.

김 박사는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국내 바이오벤처기업 카이노스메드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환경이나 생활습관 등 후천적인 영향때문에 변화하는 유전자를 분석해 종양을 억제하는 암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독성이 강한 기존 항암제의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하는 게 목표입니다.

[인터뷰] 김정은 / 카이노스메드 수석부사장
"과거 4~5년 동안에 새로운 분야라고 할까요. '에피제노믹스'라는 분야가 연구가 많이 되어있는데요..원래 있던 사람의 유전자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이 암을 극복할 수 있다.."
 
대부분 신약 기술을 개발하는 시간은 평균 3~4년.

카이노스메드는 이를 2년 내로 단축해 미국과 유럽 등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을 수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강명철 / 카이노스메드 대표이사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파이프라인 중에서 1개 내지 2개가 글로벌 제약회사의 독점 허가 비용을 받고 기술 수출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글로벌 항암제 시장의 규모는 약 100조원 규모지만 국내기업들은 1%정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과 손잡은 김정은 박사팀이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제 2의 타미플루' 신화를 만들어 낼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공보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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