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분기 영업손실 작년보다 22% 감소
조정현
쌍용자동차는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이 지난해보다 22% 감소한 3백2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판매 대수는 2만 6천4백41대로 지난해보다 6.9% 증가했고, 매출도 3.8% 늘어난 6천4백4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내수 판매는 3% 감소했지만, 러시아와 아프리카, 중동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13% 증가했습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판매가 늘고 환율 상황이 유리해지면서 영업손실이 줄었다"며 "'코란도 스포츠'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능이 향상된 상품을 출시해 판매와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