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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 원더걸스는 외계인? “딸이 원더걸스 얘기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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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윌 스미스가 원더걸스는 외계인일지도 모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서울 역삼동 리츠 칼튼 호텔에서 열린 ‘맨인블랙3’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윌스미스는 ‘주변에 외계인일 것 같은 사람은 누가 있나’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윌 스미스는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와 딸 윌로우 스미스가 원더걸스에 대해 언급해 원더걸스를 알고 있다”며 “딸이랑 이야기를 하다가 원더걸스가 외계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베리 소넨필드 감독도 “미국의 부통령이 최근 심장 수술을 받았어야 했는데 그분이 외계인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재치있게 답했다.

윌 스미스의 '원더걸스는 외계인'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도 재밌다는 반응. 네티즌들은 “원더걸스는 외계인? 윌스미스가 원더걸스를 알다니”, “원더걸스는 외계인, 맨인블랙4 출연 안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윌 스미스의 ‘원더걸스는 외계인’ 발언이 화제가 된 영화 ‘맨 인 블랙3’는 1997년 1편 개봉 후 2002년 2편이 나와 전 세계에서 10억 달러를 벌어들인 흥행작. 10년만에 제작된 3편에서도 윌 스미스와 토미 리 존스, 베리 소넨필드 감독 등 원년 멤버들이 고스란히 뭉쳤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맨인블랙3’는 거대한 우주의 비밀로 인해 모든 것이 뒤바뀌고 파트너 케이(토미 리 존스)가 사라지는 최악의 상황에 봉착한 제이(윌 스미스)가 비밀을 풀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 ‘올드보이’ 미국 리메이크의 주인공 배우 조쉬 브롤린이 젊은 케이로 출연한다.

[MTN 온라인 뉴스팀=조윤혜 기자(revival4u@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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