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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앞둔 5월, 'SUV 대전' 펼쳐진다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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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휴가철을 앞두고 가족 나들이에 적합한 SUV 신차들이 최근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신형 싼타페 등 국산차에,이어 수입 브랜드들도 경쟁적으로 새 SUV를 내놓으면서 시장 판도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차를 바꾸려는 정인교씨는 신형 싼타페를 마음에 두고 있습니다.

결혼을 하고 곧 아이를 가질 계획이 있는 정씨에겐 가족 여행에 어울리는 SUV가 안성맞춤입니다.

[인터뷰] 정인교 / SUV 구매 예정자
"자녀 계획도 있고 주말에 5일제 근무도 활성화되다 보니까 주말에 나갈 일도 많이 생기다 보니까 그런 데 맞춰서 포커스를 맞춰서 바꿔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형 싼타페의 누적 계약 대수는 2만 2천 대.

지난 1분기에 판매된 현대차의 모든 SUV 판매 대수를 더한 것보다 많은 규몹니다.

주문이 밀려, 지금 계약하면 오는 8월 쯤에나 차를 받을 수 있습니다.

쌍용자동차도 자신들의 대표적인 SUV인 렉스턴의 부분 변경 모델을 오는 25일 개막될 부산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입니다.

레저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SUV 시장이 성수기를 맞이한 겁니다.

수입차 업체들도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아우디는 소형 SUV인 '뉴Q3'를 5천만 원 중반 대에 내놨습니다.

렉서스도 7천만 원 선의 고급 SUV인 RX350을 출시했습니다.

SUV 수요층을 흡수하기 위해 기존 모델보다 가격을 최대 9백만 원이나 내렸습니다.

[인터뷰] 카츠다 타카유키 / 토요타 수석 엔지니어
"차체를 보강해서 다이나믹함을 추구했습니다. 그리고 가격을 낮추고 성능을 올려서 한국 고객분들께 제공합니다."

수입 브랜드들이 가격 출혈을 감수하면서까지 중ㆍ고가 SUV 시장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싼타페와 렉스턴 등 국산 SUV들이 얼마나 흥행몰이에 성공할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s@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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