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재고 유지 위해 부산공장 가동 일시 중단
조정현
르노삼성은 오는 15일부터 총 5일 동안 부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와 수출 실적이 1년 전보다 37% 급감하는 등 판매감소가 이어지면서 적정 재고를 유지하기 위한 차원"라고 중단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부산공장의 하루 생산량은 800여 대로 이번 가동중단으로 4천 여 대 정도의 재고 소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르노삼성이 공장가동을 중단한 건 지난해 12월과 지난 4월에 이어 세 번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