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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넉달 연속 흑자..'서비스수지' 사상 최대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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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5월 경상수지가 넉달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해외 건설 수주가 활기를 띄면서 서비스수지 흑자 규모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강효진 기잡니다.

< 리포트 >
5월 경상수지는 36억 천만 달러로 넉달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흑자 규모는 전달보다 2배 늘었으며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상품수지 흑자는 전달과 같았지만 여행과 건설 등 서비스 수지에서 사상 최대 흑자를 나타내며 전체 흑자폭을 키웠습니다.

[인터뷰] 양재룡 /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
"여행쪽에서 적자폭이 크게 줄어들었고 기타 서비스에서는 건설 서비스가 상당히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발 재정 위기 여파로 수출 둔화세는 계속됐습니다.

5월 수출은 470억 5천만 달러로 일년전보다 0.6% 감소했습니다. 올들어 수출은 지난 3월부터 감소세로 전환해 석달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철강과 기계류, 자동차 수출은 늘었으나 정보통신기기와 선박 수출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 중동 수출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중국 수출이 석달째 줄고 미국도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달 경상 수지 흑자폭은 전달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양재룡 /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
"6월의 경우에는 분기말 효과가 있습니다. 5월보다는 조금 흑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기 기준으로는 흑자 규모가 120억 달러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정부는 올해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연간 180억 달러로 예측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효진입니다. (standup@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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