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국내 첫 가스터빈 장기유지보수 사업 수주
임원식
두산중공업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스터빈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대륜발전'의 550MW급 경기 양주 열병합발전소 가스터빈을 천억 원에 오는 2029년까지 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스터빈 유지보수 사업은 발전 효율을 유지하기 위해 가스터빈을 점검하고 부품을 교체하는 작업으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해 그동안 미국 GE 등 해외 기업들이 수주를 독점해 왔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국내 가스터빈 유지보수시장에서 올해 5천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