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갤럭시S3 등 단말기 지원금 없애
이지원
SK텔레콤이 LTE 가입자에게 제공해왔던 'T할부지원금'을 중단했습니다.
SK텔레콤은 "단말기 시장이 과열됐다고 판단해 시장 안정화를 위해 T할부지원금을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T할부지원금은 가입자의 단말기 구매대금 일부를 할부기간 동안에 나눠서 지원해주는 제도로 스마트폰 신규 구입자들에게 이동통신사가 제공해온 일종의 보조금입니다.
'갤럭시S3 LTE'의 경우 SK텔레콤은 12~15만원의 할부지원금을 적용해왔지만 이 혜택이 폐지됨에 따라 오늘부터 SK텔레콤을 통해 이 제품을 구매하는 가입자들의 단말기 구매가 인상이 불가피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