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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 "하반기, ROE 10% 목표"

임지은 기자

김기범 KDB대우증권 신임 사장이 하반기 경영 목표로 자기자본이익률, ROE를 1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본시장법이 통과되지 않아 프라임브로커리지 서비스와 헤지펀드를 활성화하지 못하는 것이 큰 걸림돌"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또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동남아와 유럽, 그리고 미국 등 에 각기 다른 전략을 가지고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아울러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KDB산업은행과 '클라우딩' 방식으로 컨텐츠를 공유하며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증권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과 관련해 김 사장은 "구조조정은 늘, 내일 하는 것이지만, 늘리는 것도 구조조정"이라며 '버리는 경영'보다 '만드는 경영'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선 증권업계의 성장이 필요한데 "지금과 같이 파생거래세 부과 방침은 다른 경쟁 시장에 비해 열위에 서게 되는 원인이 된다"며 "시장관점이 아니라 포퓰리즘 차원에서 보는 것은 옳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불거진 CD금리 담합 논란에 대해서는 "시장이 형성되기까지의 과도기적 상황이 있는데 그 잣대를 무시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그런 부분을 이용해 금융기관이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것은 나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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