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진로, 맥주 출고가 5.9% 인상
이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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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내일부터 맥주 출고가격을 5.93%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제조 원가가 상승하는 등 가격인상 요인을 반영해 병맥주와 캔맥주 등 전제품의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500㎖ 제품 기준으로 출고가는 병당 1019원에서 1079원으로 60원 올라 할인점이나 슈퍼마켓 등 소매점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80원 정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지난해말 맥주가격인상을 추진했다가 철회한 오비맥주 측은 현재로선 가격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