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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적발건수 루이뷔통 최다...국산 브랜드도 피해 급증

이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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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짝퉁제품이 가장 많이 적발된 해외 유명브랜드는 루이뷔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유아복과 아웃도어 등 국산 브랜드도 짝퉁 제품으로 인한 피해가 점차 확산되고 있어 관세청이 집중단속에 나섰습니다. 이충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국에서 밀수입된 위조상품, 이른바 짝퉁 루이뷔통 제품들입니다.

올 상반기에 관세청에 적발된 가짜 루이뷔통 제품은 서울에서만 1만 7800여 점, 전국적으로는 5만 6000여 점에 달합니다.

또 위조상품이 적발된 211개 브랜드 중에 가짜 루이뷔통의 단속건수는 53건으로 가장 빈번하게 적발됐습니다.

관세청에 적발된 위조상품은 165만 여점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6159억여 원에 달합니다.

적발된 제품은 닌텐도와 앵그리버드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가짜 상품이 대다수이지만 국내 브랜드의 위조상품 적발 사례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관세청에 적발된 국내 브랜드 제품은 22개 브랜드의 8만 5880점으로 지난 한 해동안의 단속실적을 웃도는 수치입니다.

알로앤루 유아복은 위조상품이 1600여 점이나 적발돼 가장 피해가 컸고 블랙야크도 800여 점의 위조상품이 단속에 걸렸습니다.

[인터뷰] 정신수 / 서울본부세관 조사팀장
"그동안 해외 유명브랜드 짝퉁 물품 단속에 집중해왔지만 국내 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국내 브랜드 위조상품 단속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관세청은 인터넷을 통한 위조상품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오픈마켓 등과 민관합동으로 온라인 불법거래에 대한 집중 감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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