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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알뜰폰 사업자에 LTE망 개방

김하림 기자

SK텔레콤이 알뜰폰(MVNO)사업자에 LTE 망을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SK텔레콤은 오늘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MVNO 도매제공 1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LTE 망을 도매제공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으며 올해 안에 준비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부터 SK텔레콤의 자체 선불 소매영업을 단계적으로 줄여 선불 MVNO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통신시장이 LTE 중심으로 급속히 변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LTE 망 도매제공을 결정했다"면서 "SK텔레콤을 시작으로 타 이통사들도 LTE 도매제공 대열에 동참하여 MVNO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SK텔레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은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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