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종목대탐험AS]제넥신, 독일과 일본 글로벌사와 R&D 라인업

유일한

thumbnailstart

 
[아래 종목에 대한 내용은 머니투데이방송(MTN)에서 매일 오전 10시50분부터 30분간 생방송되는 기자들의 리얼 토크 '기고만장 기자실'의 '종목대탐험'코너에서 다룬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 바랍니다.]

제넥신, 독일과 일본 글로벌사와 R&D 라인업
-양세환 제넥신 바이오연구소장(상무) 전화연결

1. 상반기 실적을 보면 매출이 4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렇게 되면 관리종목 탈피는 문제없다고 보면 되는지요.

작년도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이유는 매출액 30억 미달 때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올해 상반기에 반기 기준으로 매출 40억원을 넘어섰고, 회계감사법인의 반기 검토 시에 매출액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관리종목 탈피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 상반기 바이오베터 분야에서 23억원의 성과가 발생했습니다. 처음 매출이 잡힌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지속형 성장호르몬 제품에 대한 기술이전 매출이었습니다. 현재 대부분 이용하고 있는 성장호르몬은 매일 투여를 해야 하지만, 제넥신이 개발중인 제품은 2주 혹은 한달에 한번만 투여를 해도 동등한 성장 효과가 예상되는 바이오베터 제품입니다. 이렇게 효능이 크게 증가된 이유는 저희 회사의 플랫폼 기술인 hyFc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인데요, 유럽 임상을 준비하는 전임상 단계에서 기술이전이 이루어졌습니다. 1차 기술료를 받은 셈이고, 올해 하반기에 2차 기술료를 받고, 임상 진행 시에 다시 3차 기술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3. 한독약품에 인성장호르몬 기술이전을 하고 공동개발한다고 돼 있는데, 한독약품과 계약을 맺게된 배경이 있는지요. 바이오벤처가 보는 한독약품에 대해 평가해주시죠.

네, 지속형 인성장호르몬은 한독약품에 100% 기술이전을 한 것은 아니고, 50% 기술이전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두 회사는 공동으로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의약품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기술력뿐 아니라 임상 및 제품 개발 노하우가 필수적입니다. 한독약품은 글로벌 제약사인 사노피 아벤티스와의 제휴를 통해 그 동안 임상 및 사업 분야에서 많은 경험이 축적되어 있는 회사입니다. 따라서, 기술력이 우수한 제넥신과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독약품의 공동개발은 벤처기업과 제약기업의 장점을 살려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좋은 협력 모델로 생각합니다. 이제 저희는 이를 통해 임상 1상 혹은 임상 2상 후 조기에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을 하여 빠른 시일 내에 큰 수익을 내고자 합니다.

4. 일본의 글로벌제약사와도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있다구요. 일본 아지노모토사와의 합작사를 통해 송도에 세포배양배지 생산시설을 만들기 위해 8월중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아지노모토사는 단백질을 비롯한 바이오원료 개발의 세계적인 선두주자입니다.

5. 하반기에는 어떤 성과가 예상되는지요. 올해 연간 매출은 100억원 이상으로 잡고 있습니다만. 주목할 만한 연구개발 분야에 대해 소개해주시죠.

이번에 한독약품으로 기술이전/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제넥신의 원천 기술 그리고 개발중인 바이오베터 제품의 경쟁력을 인정받는 중요한 이벤트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올해 하반기에도 원천기술인 hyFc를 이용한 바이오베터 제품들에 대한 추가 기술이전 매출과 이미 체결된 계약에 따른 마일스톤 지급이 주요한 매출 분야가 될 것입니다. 이 외에도 바이오시밀러 등을 통해서 추가로 매출이 있을 예정입니다.

6. 주주와 투자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올해 초 예상치 못하게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었지만, 이를 통해 오히려 제넥신 임직원들이 더욱 일치 단결한 계기가 되었구요, 목표 달성을 위해서 더욱 매진하고 있습니다. 올초에 계획한 대로 매출 확대, 국내 및 유럽에서의 전임상 및 임상개발 그리고 일본 대기업과의 합작 사업 등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희 임직원들은 초심을 잃지 않고, 코스닥 상장시에 약속드린 대로 원천 기술에 기반한 제품 개발 및 사업화에 더욱 집중해서 블록버스터 바이오 제품을 다수 개발하고자 합니다. 신성장 동력 벤처기업으로 출발하여, 향후에는 한국 바이오분야의 롤모델이 되어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