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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美·中 경제지표에 등락 결정

김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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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주 코스피는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발언에 따른 기대감과 실망감에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이번주는 미국 고용지표와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어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김신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주 코스피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럽중앙은행(ECB)회의가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않자 1840선까지 밀리며 마감했습니다.

이번주 증시는 일단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 호재와 함께 시작될 전망입니다.

미국 노동부는 7월 비농업부문의 취업자수가 지난달 보다 16만 3천명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0만명을 훌쩍 웃도는 수치입니다.

이렇게 고용자수가 예상치를 뛰어넘자 다우지수는 3개월래 최고치인 1.69%나 올랐습니다.

여기에 오는 9일 예정돼 있는 7월 중국경제지표 발표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각국 경제지표 발표가 우리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다만 유로존 문제가 해결되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단기적 효과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유럽재정위기 문제라는 근원적 해결책이 아닌 각국 경제지표 호조는 '반짝효과'에 불과하다는 설명입니다.

전문가들은 각국 이벤트 결과에 따라 증시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며 증시가 본격적으로 안정을 되찾기 까지는 오랜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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