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IT업종 수익률 '최고'..유통·화학 '울상'
김신정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전자(IT) 업종이 가장 양호한 성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올해 유가증권시장 업종별 지수등락률과 시가총액 비중 변동추이를 조사한 결과, 6개 업종이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T 업종의 선전이 가장 두드러지며 전기전자 업종지수는 올 들어 14.21% 상승했습니다.
운수창고와 운수장비가 지난해 말에 비해 6%대 상승률을 보였고, 음식료품과 종이목재, 전기가스도 코스피보다 많이 올랐습니다.
반면 섬유의복 업종은 올 들어 21% 하락해 가장 저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뒤이어 의료정밀과 건설, 비금속광물, 유통, 화학 순으로 부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