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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잃은 증시..7월 새내기株 급락

김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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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유로존 위기의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증시가 활력을 잃자 최근 국내증시에 이름을 올린 새내기주들도 기를 펴지 못하고 있습니다. IPO 시장도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올해 첫 국내증시에 입성한 새내기株들이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지난달과 이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피엔티와 디지탈옵틱,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엠씨넥스, 우양에이치씨, 나노스 등입니다.

이 가운데 어제 종가 기준으로 현재가가 공모가보다 높은 종목은 나노스 뿐입니다. 나머지 종목들은 공모가에 비해 크게 떨어진 상황입니다.

나노스도 상장 초반 1만원대까지 치솟다 현재 8천원대로 크게 하락한 상태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 유일하게 입성한 AJ렌터카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월평균 거래대금은 40조 원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입니다.

이렇게 새내기株들이 힘을 잃으면서 IPO시장도 침체기에 머물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청구서를 접수,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은 예년수준에 못미치는 15곳에 불과합니다.

전문가들은 새내기 기업들이 어려운 경기상황 속에서 상장을 추진한 만큼 IR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주주들의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원상필 / 동양증권 연구원
"지금 주가 수준이 사실상 기업 가치를 설명하지 못하는 수준까지 하락한 기업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IR활동을 통해서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는 시도가 필요하고요."
 
이와 함께 코스닥 또한 탄탄한 실적이 뒷받침되는 IT나 IT부품업종, 더 나아가 상승이 기대되는 화학업종 등에 관심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aza@mtn.co.kr) 김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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